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스턴트적 감상주의만큼
천박하고 유치하며
동시에 해로운 것이 어디있을까.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한
소소한 찰나적 심경변화를, 고상한 척 읊조리며
타인들의 공감을 얻고자 하는 행위는
그 얼마나 조소거리인가!

하루면 아물 작은 상처를
스스로 찢어놓고는 '고독','우울','상실감'따위의
딱지를 붙이고 자폐적, 자학적 카타르시스를 만끽하며
내지르는 하소연에 불과한 글귀 따위로
돈을 벌려는 행위는 또 얼마나 파렴치한가.

이 모든 것은 가짜다. 가짜일 수 밖에 없다.
찰나적인 감정으로 쓰여진 모든 것은,
그것이 사그러드는 순간부터
거짓이기 때문이다.


KH's essay no.XX/ 2006.12.19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I'm KANE